[여론광장] 잊고 온 물건 보내준 이천휴게소에 감사..최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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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집안일로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광주를 다녀 왔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하던중 점심을 먹기 위해 이천휴게소에 들렀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좀 쉰 뒤 다시 길을 재촉했다.
집에 다 왔을 무렵, 누나가 핸드백을 휴게소식당에 두고 온 것을 깨닫게
됐다.
다시 가자니 솔직이 막막했다.
혹시하는 마음으로 휴게소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했다.
이 과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받길래 전후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식당에
내려가 찾아보고 전화를 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사실상 포기하다시피 하고 앉아 있는데 10분이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핸드백을 찾았으니 걱정하지 말라.
다시 내려오자면 번거롭고 힘들테니 주소를 알려주면 우편으로
보내주겠노라고 말했다.
며칠후 핸드백이 우편으로 집에 배달됐다.
너무 고마웠다.
어찌보면 별 것 아닌 일 같으나 요즘 세상에 이게 어디 쉬운 일인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최원동 < 서울 강동구 성내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하던중 점심을 먹기 위해 이천휴게소에 들렀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좀 쉰 뒤 다시 길을 재촉했다.
집에 다 왔을 무렵, 누나가 핸드백을 휴게소식당에 두고 온 것을 깨닫게
됐다.
다시 가자니 솔직이 막막했다.
혹시하는 마음으로 휴게소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했다.
이 과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받길래 전후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식당에
내려가 찾아보고 전화를 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사실상 포기하다시피 하고 앉아 있는데 10분이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핸드백을 찾았으니 걱정하지 말라.
다시 내려오자면 번거롭고 힘들테니 주소를 알려주면 우편으로
보내주겠노라고 말했다.
며칠후 핸드백이 우편으로 집에 배달됐다.
너무 고마웠다.
어찌보면 별 것 아닌 일 같으나 요즘 세상에 이게 어디 쉬운 일인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최원동 < 서울 강동구 성내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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