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뉴 밀레니엄 자격증) '꽃예술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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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이 될수록 꽃의 인기는 높아진다.
각종 행사가 늘어나면서 장식용 꽃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된다.
취미생활 삼아 꽃꽂이를 즐기는 국민들도 늘어나게 된다.
꽃을 아름답게 꽂거나 포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그에 따라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 꽃꽂이 인구는 약 6백만명.
전국적으로 1만여개의 꽃꽂이 모임이 활동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렇지만 그간 꽃꽂이와 관련된 표준화된 자격증이 없었다.
각 꽃꽂이 모임에서 개별적으로 자격증을 주어왔다.
이러다보니 플라워디자이너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증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적 꽃꽂이문화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한국꽃예술자격검정관리협회(회장 이화은)가 창립됐다.
이 협회에서 제1회 꽃예술자격검정시험을 지난 10월 시행했다.
자격기본법에 의해 꽂과 관련해 처음 실시된 민간자격증 시험이었다.
응시자의 86.5%인 3백79명이 합격했다.
제2회 시험은 내년 3월 실시될 예정이다.
꽃예술 자격증에는 화훼장식기능사 III, II, I급과 꽃예술지도사 III, II,
I급, 선물포장기능사 등이 있다.
화훼장식기능사는 꽃꽂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기술과 기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꽃가게를 창업하거나 종업원으로 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꽃예술지도사는 화훼장식사의 다음 단계로 꽃꽂이 강의와 지도를 맡는다.
각종 단체나 문화센터, 여성회관, 복지회관 등에서 취미생활 및 취업
목적으로 꽃꽂이를 가르치는 전문가를 말한다.
필기 및 실기시험(각 1백점 만점)에서 모두 60점 이상을 따면 해당 등급의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화훼장식사의 필기과목은 일반원예상식과 미술의 기초교양(색채, 미술일반)
이다.
실기시험 과목은 어렌지먼트 1점과 꽃다발 1점이다.
꽃예술지도사의 필기시험 과목은 원예상식과 미술의 색채.조형디자인
기초다.
실기시험 과목은 동양꽃꽂이와 서구식 유럽 플라워디자인이다.
물론 등급이 높아질수록 시험도 어려워진다.
초보자가 주 2회 6개월간 실시되는 교육기간중 작품 40개 이상을 내면
화훼장식사 II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II급은 작품 1백개, I급은 작품 1백50개 이상을 출품해야 지원자격을 얻게
된다.
화훼장식사 I급은 7년 정도 꽃꽂이를 강도높게 공부해야 획득할 수 있다.
통상 화훼장식사 과정을 1년가량 다닌 뒤 III급을, 다시 1년후에 II급을
딸수 있다.
II급에서 I급이 되는데 2년정도 소요된다.
교육기관은 백화점 또는 언론사의 문화센터 등이다.
문의 (02)591-5907
<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
각종 행사가 늘어나면서 장식용 꽃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된다.
취미생활 삼아 꽃꽂이를 즐기는 국민들도 늘어나게 된다.
꽃을 아름답게 꽂거나 포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그에 따라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 꽃꽂이 인구는 약 6백만명.
전국적으로 1만여개의 꽃꽂이 모임이 활동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렇지만 그간 꽃꽂이와 관련된 표준화된 자격증이 없었다.
각 꽃꽂이 모임에서 개별적으로 자격증을 주어왔다.
이러다보니 플라워디자이너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증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적 꽃꽂이문화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한국꽃예술자격검정관리협회(회장 이화은)가 창립됐다.
이 협회에서 제1회 꽃예술자격검정시험을 지난 10월 시행했다.
자격기본법에 의해 꽂과 관련해 처음 실시된 민간자격증 시험이었다.
응시자의 86.5%인 3백79명이 합격했다.
제2회 시험은 내년 3월 실시될 예정이다.
꽃예술 자격증에는 화훼장식기능사 III, II, I급과 꽃예술지도사 III, II,
I급, 선물포장기능사 등이 있다.
화훼장식기능사는 꽃꽂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기술과 기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꽃가게를 창업하거나 종업원으로 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꽃예술지도사는 화훼장식사의 다음 단계로 꽃꽂이 강의와 지도를 맡는다.
각종 단체나 문화센터, 여성회관, 복지회관 등에서 취미생활 및 취업
목적으로 꽃꽂이를 가르치는 전문가를 말한다.
필기 및 실기시험(각 1백점 만점)에서 모두 60점 이상을 따면 해당 등급의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화훼장식사의 필기과목은 일반원예상식과 미술의 기초교양(색채, 미술일반)
이다.
실기시험 과목은 어렌지먼트 1점과 꽃다발 1점이다.
꽃예술지도사의 필기시험 과목은 원예상식과 미술의 색채.조형디자인
기초다.
실기시험 과목은 동양꽃꽂이와 서구식 유럽 플라워디자인이다.
물론 등급이 높아질수록 시험도 어려워진다.
초보자가 주 2회 6개월간 실시되는 교육기간중 작품 40개 이상을 내면
화훼장식사 II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II급은 작품 1백개, I급은 작품 1백50개 이상을 출품해야 지원자격을 얻게
된다.
화훼장식사 I급은 7년 정도 꽃꽂이를 강도높게 공부해야 획득할 수 있다.
통상 화훼장식사 과정을 1년가량 다닌 뒤 III급을, 다시 1년후에 II급을
딸수 있다.
II급에서 I급이 되는데 2년정도 소요된다.
교육기관은 백화점 또는 언론사의 문화센터 등이다.
문의 (02)591-5907
<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