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교보증권이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조승현 교보증권 사장은 5일 "현재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외자유치
대상을 물색하는 중"이며 "3자배정 유상증자나 구주매출을 통해 지분의
20%에 해당하는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배경과 관련,교보증권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며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조 사장은 말했다.

조 사장은 교보증권이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게 돼 외자유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