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SOHO)업체를 대표하는 한국소호진흥협회(회장 박종달)가 대구에 본부를
두고 최근 출범했다.

계명대의 한국소호벤처창업협의회를 모체로 탄생한 이 협회는 대부분의
협회가 서울에서 설립된 것과 달리 지방에 본부을 둬 이례적이다.

소호협회는 창립과 동시에 소호창업자및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알선,
세미나, 제품의 판매, 쇼핑몰의 구축 등 모든 업무에 대해서 자문에 응하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홈페이지(www.sohokorea.org)를 통해 창업정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소호넷트를 구축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협회는 앞으로 해마다 2차례씩 전국 12개도시를 순회하는 소호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의 소호관련 단체와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백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에도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다.

협회는 창립을 기념해 소화창업 의욕을 북돋우기위해 1백90쪽 분량의 소호
창업 지침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전국 주요도시를 다니면서 소호창업사례공모전도 열
예정이다.

(053)356-3900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