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자.배정숙씨 소환 조사...옷로비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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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 특별검사는 1일 이형자(최순영 전대한
생명 회장의 부인)씨와 배정숙(강인덕 전통일부장관의 부인)씨를 소환해 조
사를 벌였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혼자 출두했으며 배씨는 10시 10분께 박태범
변호사와 함께 나왔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배씨가 이씨에게 옷값을 대납해 달라
고 요구했는 지 여부와 연정희(김태정 전법무장관의 부인)씨로부터 최 회장
구속 방침을 듣고 이씨에게 이를 전했는 지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씨의 안사돈 조복희씨도 함께 불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요할 경우 이들 간에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특검팀은 연씨와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 이씨의 여동생 형기.영기씨도 금
명간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라스포사와 횃불선교원등에서 압수한 장부와 메모를 검
토한 결과 이씨와 배씨간에 갈등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일부 정황 증거를 확
보, 이씨와 배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태 기자 mrhan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
생명 회장의 부인)씨와 배정숙(강인덕 전통일부장관의 부인)씨를 소환해 조
사를 벌였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혼자 출두했으며 배씨는 10시 10분께 박태범
변호사와 함께 나왔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배씨가 이씨에게 옷값을 대납해 달라
고 요구했는 지 여부와 연정희(김태정 전법무장관의 부인)씨로부터 최 회장
구속 방침을 듣고 이씨에게 이를 전했는 지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씨의 안사돈 조복희씨도 함께 불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요할 경우 이들 간에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특검팀은 연씨와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 이씨의 여동생 형기.영기씨도 금
명간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라스포사와 횃불선교원등에서 압수한 장부와 메모를 검
토한 결과 이씨와 배씨간에 갈등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일부 정황 증거를 확
보, 이씨와 배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태 기자 mrhan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