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10월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9월말보다 7억3천만달러
가 늘어난 6백6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은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의 외화예탁금(10월말 현재 잔액 1백90억
달러)을 꾸준히 상환하고 있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12월말 4백85억1천만달러, 99년 6월말 6백4억3천만
달러, 9월말 654억8천만달러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