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모니터 전문업체인 아이엠알아이는 최근 벤처캐피탈인 와이즈내일벤처
투자조합, 인택창업투자, 중앙창업투자로부터 9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엠알아이는 유치 자금을 완정평면 모니터,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모니터 개발과 생산설비 확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월 3만대 규모인 생산설비를 7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또 현재 가동중인 북한 평양의 모니터용 PCB(인쇄회로기판)임가공 공장내에
모니터 완제품 생산라인도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제품 고급화에도 나서 올해안으로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와 액정
모니터도 출시하기로 했다.

아이엠알아이는 최근 (주)대우와 손잡고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 15, 17인치
컬러모니터 4만대(7백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올 매출은 2백50억원,경상이익은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