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지난 15-26일까지 뮤추얼펀드 "장인환.안영회1호"를 판매한
결과 9백24억원을 모집했다고 27일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주가 800선이 붕괴되는등 최악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백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인 것은 장인환.안영회 펀드매니저가 현대투신
재직시절 스폿펀드에서 탁월한 운용실력을 발휘,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에서 30여회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것도 고객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이후 판매된 뮤추얼펀드중 2백억원어치 이상 팔린 것은 장인환.
안영회 펀드가 처음이다.

KTB자산운용은 내달 중순경 일정한 수익률(30%)을 올린뒤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전환형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