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프로 김영수(29)가 남자프로골프 2부리그인 n016투어 최종전에서
우승, 내년 정규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지난 95년 프로에 입문한 김영수는 26일 천룡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5타(71.74)로 이주일과 동타가 된뒤 연장 첫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했다.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간 이주일은 연장 첫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김영수는 올시즌 n016투어 10개 대회에서 총상금 1천5만원을 따내
플레잉프로가운데 상금순위 1위를 차지하며 상금 상위6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정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영수와 함께 박성욱 박세수 손우진 조동학 이문현이 2000년 정규대회에
출전할수 있게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