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고 있고 3~4년후에 서울인근에 25평형 정도의 아파트를 마련하는
게 목표이다.
월 저축 가능액은 1백20만원이고 은행 적립신탁에 9백만원이 있고 1년뒤
만기가 된다.
현재 전세(2천5백만원)로 살고 있다.
어떤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
답] 아파트구입을 위한 필요자금은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선이다.
여기에 구입자금의 6%가량을 세금등 부대비용으로 준비해야한다.
월 1백20만원중 1백만원을 근로자우대저축에 본인과 배우자명의로 가입할
경우 5년후에는 원금 6천만원과 이자 1천6백만원을 합해 7천6백만원을 만들
수 있다.
매년 여유자금이 15만원가량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5년후에는 원금 2천7백
만원과 적립이자 1백만원을 포함해 약 2천8백만원이 모인다.
따라서 우선 확정금리인 근로자우대저축에 본인과 배우자명의로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연소득 3천만원이하인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비과세상품이기 때문에 5년간 가입한다면 절세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각 은행에서 현재 9~10%대의 금리를 주고 있기 때문에 은행간 금리를 비교해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또 아파트에 당첨되면 은행마다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주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이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 도움말=윤영목 평화은행 프라이빗뱅킹 팀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