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성윤(17.안양신성고2)이 일본골프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브리지스톤오픈(총상금 1억1천만엔)에서 커트를 통과, 프로들을 무색케 했다.

김은 22일 지바현 소데가우라CC(전장 7천1백78야드.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 45위에
올라있다.

선두와 8타차이가 나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3명의 아마추어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은 이날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했다.

김종덕(38.아스트라)은 탈락했다.

김은 합계 2오버파 1백46타(72.74)로 현재 공동74위다.

이 대회는 2라운드 성적으로 60위까지만 3, 4라운드 진출자격을 준다.

마루야마 시게키와 이자와 도시미쓰는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