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사업자인 한솔월드폰은 오는 18일부터 국제전화 통화량이 많은
미국 등 11개국에 최고 52% 할인된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울트라
정액할인 후불카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월 3만원의 기본요금을 후불로 내면 미국은 3백분동안 1분당
1백원의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

이는 기존 1분당 표준요금(2백10원)보다 1백10원 싼 것이다.

또 일본은 1분당 1백원 저렴한 2백원으로 1백50분간을, 캐나다는 2백2원 싼
2백원으로 1백50분간을 통화할 수 있다.

기본요금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는 미국의 경우 분당 96원, 기타 10개국은
1백98원의 할인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한솔월드폰은 이 상품과 함께 같은 요금대의 "울트라 정액할인 선불카드"도
동시에 판매한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선불과 후불 등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게
됐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