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점"의 작가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소설가 미우라 아야코씨가
12일 다장기부전증으로 홋가이도 아사히카와시에서 타계했다.

향년 77세.

미우라씨는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남편 미우라 미쓰요씨의 도움을 받아
작가활동을 계속해 왔다.

지난해 6월 애독자의 기부금으로 아사히카와 시내에 "미우라 아야코기념
문학관"이 개관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