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세계대회' 이틀째] NGO, CSO로 바꿔야..행사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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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서울NGO세계대회" 이틀째인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올림픽 파크텔에서는 "인류문명의 평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와 주제별
종합회의가 이어졌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마련된 NGO홍보관은 국내외 1백12개 NGO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탈북난민 소년의 북한실상 그림 특별전".
이곳에는 지난 1월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박철민(15.가명)군이
보내온 그림 10여점이 전시됐다.
세계적인 아동 재단인 "펄벅재단 한국"은 재단의 지원을 받았던 혼혈가수
소냐의 사인회를 벌였으며 불교전통문화원은 외국 관람객들에게 차와 다식을
대접해 환영을 받았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2시 한얼광장에서 세계인구 60억명 돌파를 맞아
퍼포먼스를 벌여 외국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 NGO세계대회 국내 참가자들 사이에서 그동안 시민단체의 국제적
고유명사가 돼온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 대신
"CSO(Civilian Society Organization :시민사회단체)"로 용어를 통일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때아닌 명칭 논란이 일었다.
참가자들은 NGO라는 개념이 권력기구의 기능을 견제하고 권력행사의 전
과정을 감시하는 것이라는 협의의 개념이어서 환경 경제정의 여성 빈민구제
노인 등 전문화되고 있는 시민단체의 활동영역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유재현 대회 사무총장은 "현재 국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NGO라는 용어
대신 CSO가 정착돼 있다"면서 "앞으로 가급적이면 각종 행사에서 CSO라는
용어를 사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
올림픽 파크텔에서는 "인류문명의 평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와 주제별
종합회의가 이어졌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마련된 NGO홍보관은 국내외 1백12개 NGO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탈북난민 소년의 북한실상 그림 특별전".
이곳에는 지난 1월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박철민(15.가명)군이
보내온 그림 10여점이 전시됐다.
세계적인 아동 재단인 "펄벅재단 한국"은 재단의 지원을 받았던 혼혈가수
소냐의 사인회를 벌였으며 불교전통문화원은 외국 관람객들에게 차와 다식을
대접해 환영을 받았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2시 한얼광장에서 세계인구 60억명 돌파를 맞아
퍼포먼스를 벌여 외국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 NGO세계대회 국내 참가자들 사이에서 그동안 시민단체의 국제적
고유명사가 돼온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 대신
"CSO(Civilian Society Organization :시민사회단체)"로 용어를 통일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때아닌 명칭 논란이 일었다.
참가자들은 NGO라는 개념이 권력기구의 기능을 견제하고 권력행사의 전
과정을 감시하는 것이라는 협의의 개념이어서 환경 경제정의 여성 빈민구제
노인 등 전문화되고 있는 시민단체의 활동영역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유재현 대회 사무총장은 "현재 국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NGO라는 용어
대신 CSO가 정착돼 있다"면서 "앞으로 가급적이면 각종 행사에서 CSO라는
용어를 사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