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부품 5억달러 수출 .. 터보압축기...15년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항공이 독자개발한 터보압축기 기술로 선진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항공은 4일 미국 가드너 덴버사와 터보압축기의 기술이전 및 면허생산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 3천만달러 이상의 면허료와 로열티를 받고 15년간
5억달러 이상의 부품을 수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삼성항공이 이번에 수출하는 터보 압축기는 공기압축을 통해 동력이나
원료를 전달하는 기기로 주로 공장생산라인이나 원료이송시설에 쓰인다.
삼성항공은 항공기엔진에서 축적된 기술을 이용, 지난 97년 터보압축기를
독자개발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가드너 덴버사에 기술 및 핵심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
고 이 회사는 밝혔다.
미국 가드너 덴버사는 스크루 압축기 부문 미국내 2위 업체로 전세계에
1백50여개의 자회사와 판매대리점을 갖고 있다.
삼성항공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제품군을 다양화해 현재 16억달러 규모인 터보압축기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할 계획이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
삼성항공은 4일 미국 가드너 덴버사와 터보압축기의 기술이전 및 면허생산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 3천만달러 이상의 면허료와 로열티를 받고 15년간
5억달러 이상의 부품을 수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삼성항공이 이번에 수출하는 터보 압축기는 공기압축을 통해 동력이나
원료를 전달하는 기기로 주로 공장생산라인이나 원료이송시설에 쓰인다.
삼성항공은 항공기엔진에서 축적된 기술을 이용, 지난 97년 터보압축기를
독자개발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가드너 덴버사에 기술 및 핵심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
고 이 회사는 밝혔다.
미국 가드너 덴버사는 스크루 압축기 부문 미국내 2위 업체로 전세계에
1백50여개의 자회사와 판매대리점을 갖고 있다.
삼성항공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제품군을 다양화해 현재 16억달러 규모인 터보압축기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할 계획이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