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 산업분야의 인력수요 증가에 맞춰 직업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전산회계사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이 새로 생겼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갖고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을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서는 올해말 직업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전산회계사에 대한 자격
검정을 실시토록 했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내년중 첫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노동부는 당초 소자본창업지도사와 국제회의기획사 자격증도 신설할 방침
이었으나 중소기업청과 외교통상부의 반대로 백지화했다.

이와함께 기존 자격증중 인력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주산 부기 등 2개 종목
은 2001년부터 폐지키로 했다.

새로생긴 직업상담사란 <>구직.구직 및 취업을 상담하고 <>관련 직업정보를
제공하며 <>직업적성검사와 흥미검사를 실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사회조사분석사는 기업 정당 정부 등 각종 기관과 단체를 위해 시장조사와
여론조사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기능인이다.

전산회계사는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계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
한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인터넷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터넷
을 통해 마케팅과 홈페이지 설계 및 제작 등을 맡는 전문가이이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