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도시가입자 월소득 5만3천원가량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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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도시가입자의 평균 월소득이 5개월에 걸친 신고소득 재조정 작업
결과 5만3천원가량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20일 현재 도시지역 가입자의 평균
월소득은 지난 4월15일 일제신고 마감 당시의 84만2천4백73원에서 89만5천
4백79원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번 일제신고 때는 도시가입자들이 소득을 낮게 신고하는 바람에 전체
연금가입자의 평균소득이 작년말 1백27만원에서 1백14만원으로 하락, 내년
신규 연금수급자의 수령액이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자 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는 공공근로요원 1만여명을
동원해 도시가입자들을 상대로 지난 4월부터 신고소득 상향조정 작업을
벌여왔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도시지역 가입자의 현재 평균 월소득인 89만5천4백79원
을 기준으로 할 때 내년 신규수급자는 11.5% 정도 연금수령액이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흥봉 복지부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현행 추세라면 내년 연금 신규수급자의 수령액이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소분은 연금재정에서 보전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
결과 5만3천원가량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20일 현재 도시지역 가입자의 평균
월소득은 지난 4월15일 일제신고 마감 당시의 84만2천4백73원에서 89만5천
4백79원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번 일제신고 때는 도시가입자들이 소득을 낮게 신고하는 바람에 전체
연금가입자의 평균소득이 작년말 1백27만원에서 1백14만원으로 하락, 내년
신규 연금수급자의 수령액이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자 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는 공공근로요원 1만여명을
동원해 도시가입자들을 상대로 지난 4월부터 신고소득 상향조정 작업을
벌여왔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도시지역 가입자의 현재 평균 월소득인 89만5천4백79원
을 기준으로 할 때 내년 신규수급자는 11.5% 정도 연금수령액이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흥봉 복지부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현행 추세라면 내년 연금 신규수급자의 수령액이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소분은 연금재정에서 보전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