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아마존, 온라인백화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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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은 중소 유통업자들이 온라인 상점을
차릴 수 있도록 "온라인 백화점"을 차렸다.
아마존은 유통업자들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팔 수 있도록 하는
"지숍(zSHOP)"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했다.
아마존은 중소업자들이 한달에 9.99달러를 내고 자사 웹 사이트에 최대
3천종의 상품을 진열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중소업체가 이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팔면 물건값에 따라 1.25~5%
의 수수료를 받는다.
아마존은 중소업체들의 홈페이지를 비슷한 것끼리 묶거나 기존 자사 사이트
와 연결시켜 판촉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이들 업체의 홍보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빨리 찾을 수 있는 것이 지숍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실 세계의 대형 유통점보다 2배 이상 많은 50만종의 상품이
자사 웹 사이트에 전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파손되거나 기대에 못미치는 상품에
대해선 최고 2백50달러까지 환불을 보장키로 했다.
지숍을 연다는 발표로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보다 22.58%나 폭등한
80.7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야후는 아마존보다 먼저 6천여개 온라인 상점을 자사 웹 사이트에
유치해 놓고 있으나 월세가 99달러로 상대적으로 비싸며 진열할 수 있는
상품수도 업체당 3백개로 제한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
차릴 수 있도록 "온라인 백화점"을 차렸다.
아마존은 유통업자들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팔 수 있도록 하는
"지숍(zSHOP)"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했다.
아마존은 중소업자들이 한달에 9.99달러를 내고 자사 웹 사이트에 최대
3천종의 상품을 진열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중소업체가 이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팔면 물건값에 따라 1.25~5%
의 수수료를 받는다.
아마존은 중소업체들의 홈페이지를 비슷한 것끼리 묶거나 기존 자사 사이트
와 연결시켜 판촉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이들 업체의 홍보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빨리 찾을 수 있는 것이 지숍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실 세계의 대형 유통점보다 2배 이상 많은 50만종의 상품이
자사 웹 사이트에 전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파손되거나 기대에 못미치는 상품에
대해선 최고 2백50달러까지 환불을 보장키로 했다.
지숍을 연다는 발표로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보다 22.58%나 폭등한
80.7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야후는 아마존보다 먼저 6천여개 온라인 상점을 자사 웹 사이트에
유치해 놓고 있으나 월세가 99달러로 상대적으로 비싸며 진열할 수 있는
상품수도 업체당 3백개로 제한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