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국사학자 한우근 박사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15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도쿄제국대학을 나와 서울대 교수, 서울대
대학원장, 민족문화추진회 이사, 학술원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국사신강","한국통사", "조선후기의 사회와 사상" 등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김의신(72)씨와 장남 한창환 한림대 의대교수 등 1남3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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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