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교육진흥연구소 ]

[ 허필수 회장 ]

교육평가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노사협의회제도를 활성화시켜
노사간의 신뢰를 쌓고 있다.

매월 노사간담회를 열어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을 근로자대표와 함게
논의한다.

노동조합은 지난 88년 설립돼 활동하다가 91년 8월 자진해산 하고 직원
자치기구인 사우회로 통합됐다.

사우회는 근로자복지와 회사발전을 위해 의견을 수렴한다.

사우회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97년 "10-10운동(텐-텐)"을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원가 10% 절감을 위한 10가지 절약운동"이다.

회사측도 고충상담실과 건의함을 설치하고 신문고제도를 운영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완전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능력있고 잘 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주는 "플러스 섬(plus-sum)"
방식을 도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외환위기의 와중에서 97년에 적자를 냈지만 작년에는 31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