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P&G, 매출 따라 공고비 지급..업계 최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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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국적 생활용품업체인 프록터 앤 갬블(P&G)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제품 판매실적에 비례해 광고비를 광고대행사에 주는 새로운 광고대행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보통 기업(광고주)들은 미리 전체 광고비를 책정한 후 광고대행사를 통해
이를 각종 매체(신문 방송)에 집행하고 이때 매체는 집행된 광고비중 일정액
을 광고대행사에 수수료로 주고 있다.
이에 반해 P&G의 새 방식은 일정액의 광고비를 집행, 해당 상품의 판매량을
평가해 판매가 늘어나면 광고비를 더 늘리고 판매가 신통치 않으면 광고비를
줄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광고대행사의 광고전략이 우수해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광고대행사의
수수료 수입도 늘어나게 된다.
P&G는 현재 연간 36억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어 이같은
광고비 책정방식은 광고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P&G의 광고를 대행중인 조던 맥그래스 케이스 앤 파트너스 광고회사의
맥그래스 회장은 "P&G의 조치를 환영한다"며 광고대행사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광고는 P&G의 매출과 수익 주가를 높여줄 것이며 이는 다시
광고대행사의 수입도 늘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고주와 대행사가 모두 혜택을 보는 윈윈(win-win)전략이라는 것이다.
P&G는 새로운 광고비 지출방식을 TV 신문은 물론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광고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새 방식은 종전방식에 비해 인터넷이나 DM(Direct Mail) 등 새로운
광고매체에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선태 기자 orc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
제품 판매실적에 비례해 광고비를 광고대행사에 주는 새로운 광고대행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보통 기업(광고주)들은 미리 전체 광고비를 책정한 후 광고대행사를 통해
이를 각종 매체(신문 방송)에 집행하고 이때 매체는 집행된 광고비중 일정액
을 광고대행사에 수수료로 주고 있다.
이에 반해 P&G의 새 방식은 일정액의 광고비를 집행, 해당 상품의 판매량을
평가해 판매가 늘어나면 광고비를 더 늘리고 판매가 신통치 않으면 광고비를
줄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광고대행사의 광고전략이 우수해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광고대행사의
수수료 수입도 늘어나게 된다.
P&G는 현재 연간 36억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어 이같은
광고비 책정방식은 광고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P&G의 광고를 대행중인 조던 맥그래스 케이스 앤 파트너스 광고회사의
맥그래스 회장은 "P&G의 조치를 환영한다"며 광고대행사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광고는 P&G의 매출과 수익 주가를 높여줄 것이며 이는 다시
광고대행사의 수입도 늘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고주와 대행사가 모두 혜택을 보는 윈윈(win-win)전략이라는 것이다.
P&G는 새로운 광고비 지출방식을 TV 신문은 물론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광고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새 방식은 종전방식에 비해 인터넷이나 DM(Direct Mail) 등 새로운
광고매체에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선태 기자 orc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