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는 오는29일 국채선물을 상장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상장되는 국채선물은 표면금리 연 8%,3개월 이표지급방식의 3년
만기 국고채권이다.

거래단위는 액면가 1억원이며 결제월 주기는 3,6,9,12월이다.

최종결제는 현금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국채선물의 신규주문 증거금은 계약당 2백50만원이며 유지증거금은 약
1백50만원이다.

거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루어지며 거래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단 최종거래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만 거래된다.

선물거래소는 "국채선물은 중장기 금리변동에 대한 위험회피 수단을 제공
하고 거래량증가 등 선물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함께 선물거래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투신 4층
강당에서 국채선물 활용방안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