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미국 최고영화 '스타워즈' .. 흥행수익 4억달러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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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북미지역에서 상영된 미국 영화의 전체 흥행수입은 약 28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영화별로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스 에피소드1"이 최고 흥행수입을
올렸다.
영화 조사기관인 "AC 닐슨 EDI"는 13일 지난 5월31일(현충일)부터 9월6일
(노동절)까지 미국전체 영화흥행수입이 27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수입증가는 <>영화관 증가 <>경기호황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4억2천1백20만달러로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한 "스타워스 에피소드1"은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오리지널 "스타워스"와 "타이타닉"에는
못미쳐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랭크됐다.
이어 <>오스틴 파워스(2억4백50만달러) <>식스 센스(1억7천5백50만달러)
<>타잔(1억6천7백40만달러) <>빅 대디(1억6천1백50만달러) <>런어웨이
브라이드(1억3천5백50만달러)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1억3천3백50만달러)
<>노팅 힐(1억1천5백10만달러)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1억1천1백80만달러)
<>장군의 딸(1억1백4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공포물인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는 제작비 6만달러로 2백배가
넘는 수익을 올려 가장 성공적인 저예산 독립영화로 평가됐다.
젊은층을 겨냥한 인터넷 홍보로 성공을 거둔 점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편 5주 연속 흥행 1위의 대기록을 세웠던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사이코
스릴러 영화 "식스 센스"는 지난주말 흥행 순위에서 새로 개봉된 공포물
"스티그마타"(Stigmata)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엑소시스트의 얘기를 그린 "스티그마타"는 개봉 첫주말에 1천9백3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벌써부터 얼마나 롱런할지 궁금즘을 자아내고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영화별로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스 에피소드1"이 최고 흥행수입을
올렸다.
영화 조사기관인 "AC 닐슨 EDI"는 13일 지난 5월31일(현충일)부터 9월6일
(노동절)까지 미국전체 영화흥행수입이 27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수입증가는 <>영화관 증가 <>경기호황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4억2천1백20만달러로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한 "스타워스 에피소드1"은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오리지널 "스타워스"와 "타이타닉"에는
못미쳐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랭크됐다.
이어 <>오스틴 파워스(2억4백50만달러) <>식스 센스(1억7천5백50만달러)
<>타잔(1억6천7백40만달러) <>빅 대디(1억6천1백50만달러) <>런어웨이
브라이드(1억3천5백50만달러)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1억3천3백50만달러)
<>노팅 힐(1억1천5백10만달러)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1억1천1백80만달러)
<>장군의 딸(1억1백4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공포물인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는 제작비 6만달러로 2백배가
넘는 수익을 올려 가장 성공적인 저예산 독립영화로 평가됐다.
젊은층을 겨냥한 인터넷 홍보로 성공을 거둔 점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편 5주 연속 흥행 1위의 대기록을 세웠던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사이코
스릴러 영화 "식스 센스"는 지난주말 흥행 순위에서 새로 개봉된 공포물
"스티그마타"(Stigmata)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엑소시스트의 얘기를 그린 "스티그마타"는 개봉 첫주말에 1천9백3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벌써부터 얼마나 롱런할지 궁금즘을 자아내고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