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사메무초"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등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멕시코 3인조 중창단 "로스 판초스"의 마지막 생존자 알프레도 엘
겔로 힐(84)이 10일 밤 멕시코시티 자택에서 사망했다.

힐은 멕시코 푸에블라주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작사와 연주를 시작, 15살때에
전문 음악가가 됐다.

44년 뉴욕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 음악가 추초 나바로와 에르난도 아빌레스
와 함께 "로스 판초스를 결성, 노래와 함께 기타의 일종인 레킨토를 연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