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면톱] 상암지구에 과학공원 들어선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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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상암지구에 5만7천평 규모의 과학공원이
들어선다.
또 당초 아파트를 짓기로 했던 7만여평이 개발 유보지로 남겨져 물류센터
전시장 등 임시시설이 유치된다.
서울시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상암지구 개발계획안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현재 이전 협의중인 "석유비축기지" 터내 5개 비축
탱크 등 구조물을 그대로 인계받아 이곳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과학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월드컵기간중 이곳에 VIP들을 위한 임시 영접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 공원은 생태공원, 평화공원과 함께 상암지구 전체를 밀레니엄공원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상암지구에 1만1백가구를 건립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6천3백45가구를 짓기로 했다.
이에따라 철거민용 임대아파트와 원주민 등에게 돌아가는 시영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주상복합으로 건설되는 아파트 2천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부면허시험장이 3공구내 유보지로 이전함에 따라 이곳에 1천여가구
를 추가로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평형은 18평에서 25.7평까지가 3천78가구, 25.7평 이상이 7백7가구다.
나머지는 18평이하다.
시는 또 신공항철도를 끼고 있는 3공구 북쪽의 7만여평 땅을 "새서울타운
조성계획"과 연계키로 한다는 방침 아래 일단 개발을 유보했다.
시는 이 지역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점을 감안해 당분간 농수산물 물류
센터, 중소기업 전시장, 면허시험장 등의 용도로 임시 사용할 방침이다.
퍼브릭 골프장 건설과 관련, 시는 난지도 서편 1만평 부지 위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골프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생태골프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암지구는 인천 신공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인데다
통일시대의 요충지"라며 "과학공원 생태공원 골프장이 어우러진 "미니타운"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
들어선다.
또 당초 아파트를 짓기로 했던 7만여평이 개발 유보지로 남겨져 물류센터
전시장 등 임시시설이 유치된다.
서울시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상암지구 개발계획안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현재 이전 협의중인 "석유비축기지" 터내 5개 비축
탱크 등 구조물을 그대로 인계받아 이곳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과학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월드컵기간중 이곳에 VIP들을 위한 임시 영접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 공원은 생태공원, 평화공원과 함께 상암지구 전체를 밀레니엄공원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상암지구에 1만1백가구를 건립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6천3백45가구를 짓기로 했다.
이에따라 철거민용 임대아파트와 원주민 등에게 돌아가는 시영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주상복합으로 건설되는 아파트 2천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부면허시험장이 3공구내 유보지로 이전함에 따라 이곳에 1천여가구
를 추가로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평형은 18평에서 25.7평까지가 3천78가구, 25.7평 이상이 7백7가구다.
나머지는 18평이하다.
시는 또 신공항철도를 끼고 있는 3공구 북쪽의 7만여평 땅을 "새서울타운
조성계획"과 연계키로 한다는 방침 아래 일단 개발을 유보했다.
시는 이 지역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점을 감안해 당분간 농수산물 물류
센터, 중소기업 전시장, 면허시험장 등의 용도로 임시 사용할 방침이다.
퍼브릭 골프장 건설과 관련, 시는 난지도 서편 1만평 부지 위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골프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생태골프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암지구는 인천 신공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인데다
통일시대의 요충지"라며 "과학공원 생태공원 골프장이 어우러진 "미니타운"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