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마쓰다 등 일본의 5대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에 참가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를 내년 5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협회 윤대성 전무는 "모터쇼에는 국내에 이미 진출해 있는 미국 및
유럽 메이커들은 물론 도요타 혼다 등 일본 5대 메이커들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특히 일본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를 한국 시장 진출의 호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터쇼는 코엑스 1,3층 전시장 2만제곱미터를 사용하게 되며 각 업체들
은 3백60~8백평방미터의 공간을 나누어 활용하게 된다.

완성차 업체 외에도 모터사이클 타이어 부품업체도 참가할 예정이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