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 인성어패럴, 신일전기 등 부천지역 50개 중소기업이 1일 공동시장
개척과 정보교환 등을 위해 "부천 제조업 경영자연합회"를 설립,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앞으로 각종 행사 개최 때 공산품직거래 장터 개설을 비롯해
대형 유통매장에 전용 판매코너 신설, 부천시와 공동으로 상설전시판매장
건립, 공공기관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요청 등의 판촉사업을 펴
나가기로 했다.

또 부천시가 설립한 부천무역개발과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부천시의
해외 자매결연 도시를 매년 한차례 순회, 판촉행사를 갖는 등 해외판매망도
구축키로 했다.

21세기 정보화 지식시대에 대비한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과 함께 회원사
끼리 제품의 생산및 판매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연합회에는 낫소를 비롯해 로렌스시계공업, 베이비킹 완구업체,
세네카전자, 씨엠코리아화장품, 인성어패럴, 한국정수기, 예술전기조명,
신일전기, 두리농산 등 50개 업체가 참가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