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동문건설 일신건영 등이 고양시 풍동 대화동 등 일산신도시
주변에서 올해안에 모두 2천2백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일대는 그동안 개발이 억제돼와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산신도시의
편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경의선이나 지하철 3호선 및 자유로를 이용,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 강북지역
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만하다.

덕이동에선 원흥건설이 오는 9월말 2백99가구, 동성건설이 2백92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두 회사 모두 33평형 단일평형을 공급한다.

대형할인점인 마크로가 있는 덕이삼거리에서 8백m 떨어진 곳으로 서울방송
(SBS) 제작센터 맞은편이다.

인근의 가구공단이 이전되면 20여만평의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신건영은 10월말께 일산신도시 생활권인 탄현동에서 47~51평형 3백50가구
를 공급할 계획이다.

SBS제작센터 부근이다.

대림산업도 삼정건설과 함께 오는 11월 일산동에 15~24층 규모의 아파트
7백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재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단계다.

구 일산시가지 초입으로 구파발과 원당을 지나는 310번 지방도에 인접해
있다.

동쪽으로 고봉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산역에서 1.5km 거리다.

일산선 주엽역에선 자동차로 7분 걸린다.

북쪽엔 중산지구 현대아파트가 있다.

서쪽으로는 307번 지방도를 사이에 두고 탄현지구와 마주보게 된다.

용적률 2백92%와 녹지율 33%를 적용한다.

단지안에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초고속 광케이블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동문건설은 우인산업개발과 함께 오는 11월 식사동에 지을 아파트
6백2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경의선 백마역에서 5백m쯤 떨어져 있으며 일산신도시 빌라촌에서 가깝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