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인터넷특집판에서 금융 경매 세금 뮤츄얼펀드 보험 부동산 건강
등 모두 34개 분야에 걸쳐 "베스트 웹사이트 2백50"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기준은 디자인, 구성(짜임새), 내용, 접속속도, 고객맞춤서비스(이용자
편리를 도모한 서비스) 등 5가지였다.

포브스는 이들 5개 부문을 종합 평가, 베스트 웹사이트를 뽑았다.

또 무료음성메일 서비스나 날씨정보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특색을 갖고
있는 웹사이트에는 보너스 점수를 줬다.

베스트 웹사이트 리스트에는 야후나 아마존 CNN등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이름도 있다.

그러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새로운 웹사이트들이 대부분이다.

이 리스트에는 증권.채권 투자자를 위한 "투자가이드 ABC", 인터넷투자사기
방지를 위한 지침, 부동산관련 법률컨설팅, 뮤츄얼펀드 고르는 방법 등
금융관련 사이트들이 많다.

이는 미국사람들도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소액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실시간 호가(quotes)나 챠트,
최신 시장소식 등을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들도 적지않다.

포브스지의 인터넷 홈페이지(www.forbes.com)에 들어가면 선정된 웹사이트들
의 장.단점 등 자세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