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5세 이상 남자의 20.3%, 여자의 11.4%가 비만해 성인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1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는 9월 한달동안 국민들이 비만을 집중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비만과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
(healthguide.kihasa.re.kr)에 올린다.

복지부에 따르면 비만일 경우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에 쉽게 걸려
사망률이 정상인보다 최고 12배까지 높아진다.

비만은 섭취한 열량이 소모한 열량보다 많을 경우 발생하므로 평상시 운동을
통해 열량을 적절하게 소비해야만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식후에 가벼운 운동(맥박수가 분당 1백10~1백40번 정도)을 30분
정도 하고 최소한 1주일에 3회이상 30~60분의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면 효과적이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