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아파트 시세 : (전국아파트 분양권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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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오름폭도 한달전보다 커졌다.
오름세가 확산되면서 매물찾기도 어려워졌다.
휴가철이 끝나고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입주가 눈앞에 다가온 마포 삼성아파트나 쌍용아파트, 성내동 삼성아파트,
방배동 현대 2-1지구아파트, 청담동 삼성아파트, 사당동 LG아파트 등의
분양권값이 조사기간(8월16~29일) 1천만원 이상 올랐다.
서울지역의 24개구 아파트 분양권값은 지난 보름동안 대부분 1%안팎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의 직접적인 영향권인 강남구와 서초구의 상승률이
각각 1.45%, 1.41%로 1,2위를 차지했다.
또 강동구가 1.34% 오른 것을 비롯해 마포구 1.23%, 광진구 0.95%, 용산구
0.93%, 구로구가 0.89% 오르는 등 한달전보다 상승폭도 커졌다.
지난 2주동안 분양권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노원구 하계동
우방아파트 42평형.
이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보름동안 2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
을 호가하고 있다.
삼성동 롯데아파트 37평형도 3억3천만~3억4천만원으로 지난 2주동안
2천5백만원이나 올랐다.
단지규모가 작고 대로변에 가까워 그동안 상승폭이 미미했으나 강남지역의
인기에 힘입어 뒤늦게 급상승한 것이다.
성내동 삼성아파트도 1천2백가구의 대단지인데다 첨단 정보통신시설을
갖추고 있어 분양권값이 1천만원 이상 올랐다.
또 사당 LG아파트도 관악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브랜드선호도가
겹치면서 상승세다.
도원동 삼성아파트도 6호선 효창역 개통을 앞두고 인기 상승중이다.
수도권에선 구리토평지구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금호 62평형은 2주동안 2천5백만원이나 올랐다.
교문지구 등 주변 지역에 대형평수 아파트가 없는게 상승 배경이다.
지방 대도시의 분양권시세는 대체로 변화가 없다.
대구 신매동 시지대왕타운아파트가 11월 입주를 앞두고 평형별로
3백50만~4백50만원 올랐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
오름폭도 한달전보다 커졌다.
오름세가 확산되면서 매물찾기도 어려워졌다.
휴가철이 끝나고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입주가 눈앞에 다가온 마포 삼성아파트나 쌍용아파트, 성내동 삼성아파트,
방배동 현대 2-1지구아파트, 청담동 삼성아파트, 사당동 LG아파트 등의
분양권값이 조사기간(8월16~29일) 1천만원 이상 올랐다.
서울지역의 24개구 아파트 분양권값은 지난 보름동안 대부분 1%안팎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의 직접적인 영향권인 강남구와 서초구의 상승률이
각각 1.45%, 1.41%로 1,2위를 차지했다.
또 강동구가 1.34% 오른 것을 비롯해 마포구 1.23%, 광진구 0.95%, 용산구
0.93%, 구로구가 0.89% 오르는 등 한달전보다 상승폭도 커졌다.
지난 2주동안 분양권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노원구 하계동
우방아파트 42평형.
이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보름동안 2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
을 호가하고 있다.
삼성동 롯데아파트 37평형도 3억3천만~3억4천만원으로 지난 2주동안
2천5백만원이나 올랐다.
단지규모가 작고 대로변에 가까워 그동안 상승폭이 미미했으나 강남지역의
인기에 힘입어 뒤늦게 급상승한 것이다.
성내동 삼성아파트도 1천2백가구의 대단지인데다 첨단 정보통신시설을
갖추고 있어 분양권값이 1천만원 이상 올랐다.
또 사당 LG아파트도 관악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브랜드선호도가
겹치면서 상승세다.
도원동 삼성아파트도 6호선 효창역 개통을 앞두고 인기 상승중이다.
수도권에선 구리토평지구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금호 62평형은 2주동안 2천5백만원이나 올랐다.
교문지구 등 주변 지역에 대형평수 아파트가 없는게 상승 배경이다.
지방 대도시의 분양권시세는 대체로 변화가 없다.
대구 신매동 시지대왕타운아파트가 11월 입주를 앞두고 평형별로
3백50만~4백50만원 올랐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