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0월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 보이스카우트와 같은 청소년단체인
"소프트스카우트"가 결성된다.

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우수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과 정보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소프트스카우트
(가칭)"를 오는 10월께 발족,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소프트스카우트는 전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조직되며 각급 학교 단위별로
운영된다.

소프트스카우트 요원들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페인 <>인터넷 홈페이
지 제작 등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홈페이지 공모전 등 소프트웨어 활용대
회 실시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통부는 특히 각급 학교 학년별로 조직된 소프트스카우트를 활용해 대대적
으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각 학교내에 불법복제 방지 방범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인 소프트
스카우트 캠프나 가두 캠페인 등을 열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선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소프트스카우트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각 청소년단체가 주관이 돼 운영
되며 현재 이 사업추진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이 배정돼있는 상태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