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금융충격 작을 것" .. 이기호 경제수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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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27일 "대우계열사 워크아웃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충격은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주최 조찬간담회에
참석, "대우 워크아웃은 이미 예고돼 금융시장의 충격이 분산.약화돼 왔다"
며 "우리 경제규모가 워크아웃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워크아웃에 따른 불안요인으로 협력업체와 대우 계열사 문제, 대우
투자자의 환매사태 등을 꼽았으나 <>협력업체보유 진성어음의 전액 신용보증
대체 <>투자자에 대한 투자액 보장 <>워크아웃 계열사에 대한 신규여신
등으로 불안이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은 "국제신인도와 금융시장 안정 등을 고려
할때 대우문제는 가능하면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우문제에 대한 외신보도가 많은 것은 우리의 경제개혁의지
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경제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대처
해 나갈 것이므로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우중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대해 "재계와 김 회장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해외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해외사업이 많아
복잡하게 얽혀 있고 미수금회수문제 등 김 회장이 없으면 안되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김 회장의 경영활동을 보장할 것임을 시사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
충격은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주최 조찬간담회에
참석, "대우 워크아웃은 이미 예고돼 금융시장의 충격이 분산.약화돼 왔다"
며 "우리 경제규모가 워크아웃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워크아웃에 따른 불안요인으로 협력업체와 대우 계열사 문제, 대우
투자자의 환매사태 등을 꼽았으나 <>협력업체보유 진성어음의 전액 신용보증
대체 <>투자자에 대한 투자액 보장 <>워크아웃 계열사에 대한 신규여신
등으로 불안이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은 "국제신인도와 금융시장 안정 등을 고려
할때 대우문제는 가능하면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우문제에 대한 외신보도가 많은 것은 우리의 경제개혁의지
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경제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대처
해 나갈 것이므로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우중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대해 "재계와 김 회장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해외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해외사업이 많아
복잡하게 얽혀 있고 미수금회수문제 등 김 회장이 없으면 안되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김 회장의 경영활동을 보장할 것임을 시사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