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 2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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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경차 아토스(현지모델명 상트로)를 출시한지
1년만에 승용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올들어 인도에서 상트로 2만7천여대와 베르나 3천대등 3만대를 팔아
승용차 시장을 9.3% 차지, 인도와 일본 스즈키의 합작회사인 마루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는 최근 상트로의 출고대기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남에 따라 현지 공장을
2교대 16시간으로 늘려 가동하고있다.
인도 딜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양수 "현대모터 인디아"
사장은 "쌍트로의 인기가 치솟아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 5만2천대에서
5만7천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올해 6만대를 팔아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13%로 높이고
내년에는 7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71개인 딜러를 연말까지 80개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현지에서 양산되는 베르나를 투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2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2년까지는 판매 규모를 12만대로 늘려 공장을 풀가동하는 한편 생산규모
를 20만대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는 아시아 시장 거점 공장으로 활용하기위해 지난 98년 6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공장을 건설했다.
현대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를 내년부터 인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엔진은 터키 등 인근 국가의 현대자동차 공장에 연 3만대 정도 공급할
예정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
1년만에 승용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올들어 인도에서 상트로 2만7천여대와 베르나 3천대등 3만대를 팔아
승용차 시장을 9.3% 차지, 인도와 일본 스즈키의 합작회사인 마루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는 최근 상트로의 출고대기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남에 따라 현지 공장을
2교대 16시간으로 늘려 가동하고있다.
인도 딜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양수 "현대모터 인디아"
사장은 "쌍트로의 인기가 치솟아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 5만2천대에서
5만7천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올해 6만대를 팔아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13%로 높이고
내년에는 7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71개인 딜러를 연말까지 80개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현지에서 양산되는 베르나를 투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2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2년까지는 판매 규모를 12만대로 늘려 공장을 풀가동하는 한편 생산규모
를 20만대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는 아시아 시장 거점 공장으로 활용하기위해 지난 98년 6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공장을 건설했다.
현대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를 내년부터 인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엔진은 터키 등 인근 국가의 현대자동차 공장에 연 3만대 정도 공급할
예정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