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야생동물 보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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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과 서울대가 손잡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전에 나선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대 수의과학대학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해 대공원 동물원
에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측은 이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야생동물의 유전 진료 병리 사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대측은 센터 운영을 위한 자문과 연구 기술지도 기초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양측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해 인공수정 시험관수정 수정란 이식 등 첨단
유전공학적 기법을 도입하고 동물원의 사육 및 진료체계 개선 등에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포유류의 17%, 조류의 15%, 양서.파충류의 12%, 어류
1%, 곤충 0.2%, 식물 1.5%가 멸종위기에 처한 상태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대측은 우선 올해 한국호랑이 수달 한국표범 두루미
반달가슴곰 등 10종을 선정해 혈액채취 체세포 수집 등을 통해 번식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
서울대공원과 서울대 수의과학대학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해 대공원 동물원
에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측은 이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야생동물의 유전 진료 병리 사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대측은 센터 운영을 위한 자문과 연구 기술지도 기초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양측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해 인공수정 시험관수정 수정란 이식 등 첨단
유전공학적 기법을 도입하고 동물원의 사육 및 진료체계 개선 등에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포유류의 17%, 조류의 15%, 양서.파충류의 12%, 어류
1%, 곤충 0.2%, 식물 1.5%가 멸종위기에 처한 상태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대측은 우선 올해 한국호랑이 수달 한국표범 두루미
반달가슴곰 등 10종을 선정해 혈액채취 체세포 수집 등을 통해 번식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