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면톱] 서울도심 5개 권역별 개발..정비촉진 등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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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도심부가 5개 지구로 나눠져 지구 특성에 맞게 연차적으로
개발된다.
지구특성에 따라 건물높이와 용적률도 별도 조정된다.
서울시는 17일 4대문안 도심부 전역을 재개발, 특성유지, 갱신유도, 정비
촉진지구와 일반관리지역 등 5개 지구 및 지역으로 세분화해 건축규제와
재정지원 등을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도심부 전역이 상업지역으로 정해져 동일한 건축기준 등을
적용받아 왔다.
도심부의 지구별 정비방안에 따르면 종로구 적선동, 세종로, 청진동,
공평동 등은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재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 특성유지지구인 가회동 인사동 명동 정동 북창동 등은 기존의 전통미나
상권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지원과 세제감면 등이 뒤따른다.
이지역은 특히 재개발 구역의 신규지정이 금지되고 이미 지정된 북창동
재개발구역은 구역지정 해제가 추진된다.
이와함께 갱신유도지구로 선정되는 종묘 주변과 이화동 일대는 최소대지
규정의 예외를 인정해 주고 공공주차장 설치를 지원해 도심주거지로서의
역할을 계속하도록 했다.
이밖에 을지로 등 도심형산업 밀집지역은 정비 촉진지구로 선정했다.
이들 4개지역에 속하지 않는 곳은 일반관리지역으로 정해 현행 토지이용
규제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부를 역사가 깃든 전통 공간으로 되살리되 특성별
개발로 새 밀레니엄을 맞는 것도 중요하다"며 "연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
개발된다.
지구특성에 따라 건물높이와 용적률도 별도 조정된다.
서울시는 17일 4대문안 도심부 전역을 재개발, 특성유지, 갱신유도, 정비
촉진지구와 일반관리지역 등 5개 지구 및 지역으로 세분화해 건축규제와
재정지원 등을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도심부 전역이 상업지역으로 정해져 동일한 건축기준 등을
적용받아 왔다.
도심부의 지구별 정비방안에 따르면 종로구 적선동, 세종로, 청진동,
공평동 등은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재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 특성유지지구인 가회동 인사동 명동 정동 북창동 등은 기존의 전통미나
상권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지원과 세제감면 등이 뒤따른다.
이지역은 특히 재개발 구역의 신규지정이 금지되고 이미 지정된 북창동
재개발구역은 구역지정 해제가 추진된다.
이와함께 갱신유도지구로 선정되는 종묘 주변과 이화동 일대는 최소대지
규정의 예외를 인정해 주고 공공주차장 설치를 지원해 도심주거지로서의
역할을 계속하도록 했다.
이밖에 을지로 등 도심형산업 밀집지역은 정비 촉진지구로 선정했다.
이들 4개지역에 속하지 않는 곳은 일반관리지역으로 정해 현행 토지이용
규제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부를 역사가 깃든 전통 공간으로 되살리되 특성별
개발로 새 밀레니엄을 맞는 것도 중요하다"며 "연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