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18일부터 3년이하의 가계일반자금대출에 적용되는 기간별
가산금리를 폐지,대출금리를 0.5~0.7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변경된 금리체계는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기한을 연장받는 경우에만 적용
된다.

종전에 가계일반자금대출 (담보제공시)을 받을때 1년미만은 연 11.4%,
1년초과 2년미만은 연 11.9%,3년이하는 연 12.15%의 이자를 내야 했다.

1년초과 약정시 0.5%포인트,2년초과 약정시 0.75%포인트의 금리를 덧붙여
왔기 때문이다.

기간별 가산금리가 없어지면 일률적으로 연 11.4%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량고객은 영업점장 재량에 단기 프라임레이트인 9.4%까지 금리우대를
받을수 있다.

1년단위로 만기를 연장해야 하는 신용대출은 기간별로 연 12.9~13.6%의
금리를 적용해 왔으나 앞으론 대출기간에 관계없이 연 12.9%의 이자만 내면
된다.

박성완 기자 ps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