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의 여성전문 패션몰 굳앤굳이 주최한 수재민 돕기 대바자회에
슈퍼모델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99슈퍼모델 본선진출자 34명은 16일 "이웃과 함께, 남대문과 함께"라는
이름으로 열린 바자회에 참가, 남대문시장내 15개 업체로 부터 기증받은
1천만원 상당의 패션상품을 판매했다.

슈퍼모델들은 고객의 의상코디를 직접 연출해 주는 이색서비스도 제공,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