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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통령, 이달말 정재계 간담회...재벌개혁 방안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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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이 이달 하순 재계인사들을 청와대로 초빙, 정재계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재벌개혁 방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하게 선단식
    경영체제의 해체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져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3일 재계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측에서 이달 하순중 정재계 간담회 개최
    방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벌기업들에게 계열사간의
    연결고리를 하루속히 끊고 각 계열사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독립기업화하도록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5대 그룹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철저히
    이행토록 촉구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뜻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삼성의 사재출연 논란,대우의 구조조정
    지연, 대한생명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인해 재벌에 대한 김 대통령의
    불신감이 크게 높아진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김 대통령은 일부 재벌들이 총선 등 정치적 상황을 계산해 개혁에
    미온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연내에 재벌 개혁을
    마무리한다는게 김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 임혁 기자 limhyuc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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