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110.50에 마감됐다.

108선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110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날 미국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금리도 안정세를 유지한데 힘입었다.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도 유입됐다.

거래량은 5만8천계약대로 떨어졌다.

이날 옵션만기일효과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해석됐다.

장중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3포인트까지 확대돼 프로그램매도규모가
8백17억원에 달했다.

선물전문가들은 당분간 110선을 놓고 밀고 밀리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1천8백24계약을 순매도하고 1천1백99계약을 환매수
했다.

투신도 신규로 3백25계약을 순매도했다.

옵션만기일 효과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옵션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