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보급 '레드헷', 상장 첫날 주가 '4배나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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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계(OS) 시장에서 "윈도"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리눅스
(LINUX)"의 보급회사인 미국 레드햇이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하는 등
미국증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나스닥증시에 상장된 레드햇 주가는 주당 52.5달러를 기록, 공모가
(14달러)의 약 4배로 치솟았다.
나스닥 관계자들은 최근의 나스닥증시 침체로 업체들이 기업공개를 미루거나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레드햇의 성공적인 상장은
"굉장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레드햇과 함께 상장된 온라인 주택자금대출회사 모기지 닷 컴(mortgage.com)
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레드햇 주가가 급등한 것은 리눅스에 대한 컴퓨터업계와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리눅스는 지난해 세게서버 시장의 15.8%를 점유해 38.3%를 기록한 MS를
뒤쫓고 있다.
레드햇사는 리눅스를 상용화하는 업체중 1위로 리눅스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
(LINUX)"의 보급회사인 미국 레드햇이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하는 등
미국증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나스닥증시에 상장된 레드햇 주가는 주당 52.5달러를 기록, 공모가
(14달러)의 약 4배로 치솟았다.
나스닥 관계자들은 최근의 나스닥증시 침체로 업체들이 기업공개를 미루거나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레드햇의 성공적인 상장은
"굉장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레드햇과 함께 상장된 온라인 주택자금대출회사 모기지 닷 컴(mortgage.com)
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레드햇 주가가 급등한 것은 리눅스에 대한 컴퓨터업계와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리눅스는 지난해 세게서버 시장의 15.8%를 점유해 38.3%를 기록한 MS를
뒤쫓고 있다.
레드햇사는 리눅스를 상용화하는 업체중 1위로 리눅스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