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월드컵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중구 을지로 7가 동대문축구장 상가안에 "서울 종합관광안내소"를
설치, 오는 12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70여평 규모인 종합관광안내소에는 관광객 안내.상담실과 기념품 판매장,
시정홍보 코너가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서는 관광 쇼핑 교통 숙박안내 및 항공권 예약 환전 등 서비스가
연중무휴로 제공된다.

이밖에 각종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된다.

특히 기존 관광안내소와 달리 외국인과 동대문시장을 찾는 지방상인을
위해 24시간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시 직영 8곳, 관광공사 등에서 설치한 15곳, 간이
안내소 6곳 등 모두 29곳의 안내소가 운영되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