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랑스포도주 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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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소의 혈액 첨가제가 들어 있는 프랑스산 포도주 반입을 막기 위해
일부 프랑스 포도주 수입을 3주간 금지했다고 한 프랑스 관리가 9일 밝혔다.
중국측의 이 조치는 최근 프랑스 당국이 소알부민을 포도주 청정제로 사용한
9개 포도주 제조업체를 기소하고 2백kg의 포도주첨가제를 압수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정부는 지난 97년 광우병 파동과 관련, 소알부민을 포도주 청정제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켜왔다.
프랑스 관리는 "중국 세관 당국이 소 혈액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내용 증명을 요구함에 따라 중국 일부 항구에서 프랑스산 포도주 하역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프랑스 포도주가 중국에서 계속 판매될 전망이며 프랑스측의
해명 조치가 나오면 포도주 수입 금지가 조만간 해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지난달 21일 포도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문제의
첨가제를 사용한 포도주가 수입, 판매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일부 프랑스 포도주 수입을 3주간 금지했다고 한 프랑스 관리가 9일 밝혔다.
중국측의 이 조치는 최근 프랑스 당국이 소알부민을 포도주 청정제로 사용한
9개 포도주 제조업체를 기소하고 2백kg의 포도주첨가제를 압수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정부는 지난 97년 광우병 파동과 관련, 소알부민을 포도주 청정제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켜왔다.
프랑스 관리는 "중국 세관 당국이 소 혈액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내용 증명을 요구함에 따라 중국 일부 항구에서 프랑스산 포도주 하역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프랑스 포도주가 중국에서 계속 판매될 전망이며 프랑스측의
해명 조치가 나오면 포도주 수입 금지가 조만간 해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지난달 21일 포도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문제의
첨가제를 사용한 포도주가 수입, 판매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