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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퍼가격 10월 '10% 인상' .. 일본 반도체웨이퍼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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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반도체웨이퍼 업계는 오는 10월 웨이퍼 가격을 10%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주력품인 2백mm웨이퍼의 가격은 현재 개당 1만엔선에서 1만1천엔대
    로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업체들이 웨이퍼가격을 올리기는 3년반 만에 처음이다.

    가격인상을 계획중인 기업들은 스미토모금속공업, 미쓰비시소재실리콘,
    신에쓰하도타이 등 일본내 주요 웨이퍼업체들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세계적으로 PC와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부문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2백mm 실리콘 웨이퍼의 경우 지난 6월 한달동안 세계시장에서 월별기준으로
    사상최대인 3백30만개가 팔렸다.

    이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보다 32% 늘어난 규모다.

    이 신문은 수요증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앞두고 있고 <>지난
    3년간 가격이 30%나 떨어진 점 등도 가격인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웨이퍼 가격은 개당 1만엔선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반도체웨이퍼업계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고
    있어 가격이 인상될 경우 다른 나라의 경쟁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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