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학기 학자금대출 규모를 당초 계획된 1백19억원에서 8백34억원
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출기간도 단기대출은 1년에서 2년으로, 장기대출은 5년에서 7년으로
늘렸다.

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맞춰 학자금대출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약 20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학자금대출은 국.공립, 사립(전문)대학의 총장이나 학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단 대학원생이나 개방대학생은 단기 학자금대출만 이용할수 있다.

등록금 납입고지서의 금액범위내에서 빌려쓸수 있다.

대출이율은 연 5.75%다.

대출을 받으려면 총장이나 학장의 융자추천서, 등록금납입고지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국민은행 점포를 찾아가면 된다.

(02)3779-8304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