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도권 '물난리'] 재계, 수해복구 동참..가전3사 AS반 가동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계가 서울.경기.강원 일원의 비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서둘러 수해 구호
    및 복구에 나섰다.

    삼성은 2일 자체 사회봉사단의 긴급구조대인 3119구조단 2개팀과 방범전문
    계열사인 에스원의 전문요원 1백여명을 수해 현장에 보내 구호활동을 시작
    했다.

    SK는 SK텔레콤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생수 라면 부탄가스 등을 피해 현장에
    지원키로 했다.

    한진은 제주 생수를 대거 공수해 수해 지역에 공급키로 했다.

    현대 대우 LG 등도 건설 자동차 전자 중장비 등 수해 구호 및 복구 활동과
    유관한 계열사들을 통해 수해 현장에 구조인력과 장비를 보내는가 하면 비가
    그치는 대로 곧바로 수해 복구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식품업계도 간편식과 생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오전 손병두 부회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곧 4백여개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수재의연금 모금 및 복구사업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 건설업계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건설 LG건설 대림산업 등은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긴급 사고 대책반을 구성, 건설 현장과의 비상 연락망
    구축 및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 인근지역 공사현장의 지게차나 굴삭기 등 건설 중장비를 수해 지역에
    긴급 투입, 복구 작업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복구 대책을 강구중이다.

    현대건설은 건설 현장 주변에 마대를 새로 쌓고 24시간 당직제를 실시,
    붕괴 위험이 높은 옹벽 또는 방벽을 철저히 점검토록 지시했으며 대우건설은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 소장에게 1차 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하겠다는 방침을 일제히 통보했다.

    <> 자동차업계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는 이날부터 피해지역에 전문 정비
    요원들을 투입, 특별서비스에 나섰다.

    각사는 수해차량 무상점검과 견인조치 및 정비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벌이고 있다.

    직영사업소 및 지정정비공장에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30%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 전자업계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 3사는 수해 관련 비상
    AS대책반을 공동으로 운영키로 하고 이날부터 각사별로 2백~3백여명씩 비상
    AS반을 구성했다.

    연천 철원 동두천 문산 등 9개 지역에서 일부 고가부품을 제외한 모든
    삼성전자 제품을 무상으로 고쳐주고 있다.

    <> 식품.유통업계 =제일제당은 지난해처럼 단체급식 사업팀을 현장에
    파견해 식사를 직접 조리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약 1억2천만~1억3천만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도 라면을 수해지역에 보내기 위해 준비중이다.

    롯데제과는 제과류 생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가 그치는대로 수해지역의
    거래선 청소지원과 쇼케이스 교체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동양제과도 지난해처럼 4천만원 정도의 쵸코파이를 수해지역에 보낼 예정
    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시스템과 연계해 급식운영팀이 연천
    파주 동두천 지역을 찾아 수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국밥
    나누기"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 행사기간중에는 생수나 라면 부탄가스 등 생필품도 전달하게 된다.

    <> 통신업계 =한국통신은 피해지역에 총 1백92회선의 긴급회선을 지원,
    지방재해대책본부와 이재민을 위한 무료전화에 활용토록 했다.

    한국통신은 침수피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화요금을 깎아주거나 징수를
    유예해줄 계획이다.

    SK텔레콤(011)은 전송로가 유실되거나 침수된 기지국을 대상으로 긴급
    복구에 나서 장애가 발생한 30개 기지국 가운데 17개를 정상 가동시킨데
    이어 나머지 13개 기지국도 복구중이다.

    SK텔레콤은 또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파주시 적성면과 문산읍에 이동
    기지국 3대와 이동 A/S 차량 3대,무료 이동공중전화 2대와 단말기 1천대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이동기지국 3대를 문산지역에 긴급 투입해 이
    지역 가입자들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단말기가 젖어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분실한 고객을 위해 중고 휴대폰 8천여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솔PCS(018)도 수재민 수용시설인 학교와 관공서에 무료 PCS 단말기
    1백여대를 설치해 긴급전화와 안부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 휴대폰도 1만여대 마련해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

    ADVERTISEMENT

    1. 1

      [부고] 임철순(NH투자증권 ESG본부 상무)씨 부친상

      ▷임정재 씨 별세, 임흥순(큐렉소 기술연구소 이사)·임철순(NH투자증권 ESG본부 상무)·임희라(삼성물산 경영지원팀)·임미라 씨(AIG손해보험) 부친상, 김귀곤 씨(금오...

    2. 2

      '법왜곡죄' 시행 첫날 조희대 고발 당해…"李선거법 재판 법왜곡"

      조희대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이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 환송 선고와 관련해 법왜곡죄로 고발당했다.12일 이병철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과 박 대법관을 법왜곡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

    3. 3

      "주문없이 요금 2000원"…카페 화장실 이용권 메뉴에 '술렁'

      최근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화장실만 이용하는 문제를 두고 업주와 이용객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매장에서 '화장실 이용권'을 메뉴로 등록했다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갑론을박이 벌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