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이 제주도에 비료 가공공장을 설립한다.

동부한농화학은 10억원을 투자해 비료에 분뇨나 톱밥등을 섞어 복합퇴비를
만드는 비료 가공공장을 제주도에 지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동부한농화학이 제주도에 비료가공 공장을 설립하려는 것은 제주도가
비료와 톱밥 등을 섞은 가공비료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화산지형으로 현무암이 많아 단순 비료를 써서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한농화학은 남해화학에 이어 국내 2위의 복합비료 생산업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