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컴퓨터통신 등을 통한 사이버증권거래 규모가 4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25일 증권업협회에따르면 지난 한달동안의 사이버증권거래 규모는
5월보다 65.7% 늘어난 39조6천3백10억원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6월 한달간의 사이버거래액중 주식거래액은
24조8천4백25억원으로 지난 5월에 비해 66.7% 늘어났다.

선물거래액은 14조4천6백54억원으로 지난 5월보다 60.8% 증가했다.

또 옵션거래액은 1백80% 늘어난 3천2백31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사이버거래가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6월 16.8%로 5월의 12.5%에 비해 4.30%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6월말 현재 사이버거래 계좌수는 78만8천2백84계좌로 5월에 비해
27.5%가 증가했다.

계좌당 평균거래액은 5천28만원(주식거래액은 3천1백51만원)을 기록했다.

사이버계좌가 폭증함에 따라 전체 위탁자계좌수 대비 사이버계좌수의
비중도 지난 6월 14.8%로 5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