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르면 9월 창당 .. 이만섭 대행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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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가 창당 4년만에 당 간판을 내리고 신당을 만들기로 확정, 정계
빅뱅을 예고했다.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8월말께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신당 창당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신당은 전국정당 개혁정당을 근간으로 해 국민의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위해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폭 영입해 노장청의
조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그러나 야당의원들을 빼내오는 식의 인위적 정개개편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자민련과의 합당과 관련, "양당의 대표로 구성된 8인위원회가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양당 합당을 통한 대대적인 정계개편
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국민회의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전제로 한 외부인사의 영입 작업
에 급시동을 걸며 박찬종 전 의원 한완상 신현확 전 총리 한완상 전 부총리
등 전국적인 인물들과 재야 시민단체 문화계 인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반 DJP 라인과 일부 자민련의 충청권 의원들을 중심
으로 영입작업을 하는 이른바 역 정계개편에 나서 정치권은 대대적인 지각
변동에 직면했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4일자 ).
빅뱅을 예고했다.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8월말께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신당 창당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신당은 전국정당 개혁정당을 근간으로 해 국민의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위해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폭 영입해 노장청의
조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그러나 야당의원들을 빼내오는 식의 인위적 정개개편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자민련과의 합당과 관련, "양당의 대표로 구성된 8인위원회가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양당 합당을 통한 대대적인 정계개편
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국민회의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전제로 한 외부인사의 영입 작업
에 급시동을 걸며 박찬종 전 의원 한완상 신현확 전 총리 한완상 전 부총리
등 전국적인 인물들과 재야 시민단체 문화계 인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반 DJP 라인과 일부 자민련의 충청권 의원들을 중심
으로 영입작업을 하는 이른바 역 정계개편에 나서 정치권은 대대적인 지각
변동에 직면했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