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무선 영상음성신호(AV) 송수신용 모듈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이 제품은 CCTV 카메라에 주로 장착되며
PC화면을 대형스크린으로 보거나 화상회의때 여러명에게 영상을 전달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이 제품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이 절반
수준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혼선이 적은 음성주파수를 사용해 혼선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은 이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약 5백만달러의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